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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포식당, 송도본점에 AI 초벌 시스템 도입…조리 표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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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아이 ‘알파그릴 싱글’ 활용해 숙성육 초벌 자동화…직접 굽는 시간 약 60% 감소-피크타임 조리 편차·인력 부담 줄이고 주문·테이블 응대 등 고객 서비스 강화 프리미엄 숙성육 전문점 화포식당이 송도본점에 AI 초벌 시스템을 도입하고 조리 표준화와 매장 운영 효율화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시스템은 기업 회식과 단체 방문 비중이 높은 송도본점의 운영 특성을 고려해 도입했다. 주문이 집중되는 저녁 피크타임에도 숙성육의 조리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직원들의 테이블 응대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송도국제업무지구에 위치한 화포식당 송도본점은 총 110석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대표 메뉴는 습식숙성(Wet Aging)을 거친 한돈 삼겹살과 목살 스테이크로, 약 3cm 두께의 원육을 사용한다.화포식당은 두꺼운 숙성육의 초벌 과정을 자동화하기 위해 푸드테크 기업 에니아이의 AI 조리로봇 ‘알파그릴 싱글’을 도입했다.알파그릴 싱글은 고기를 뒤집지 않고 양면을 동시에 굽는 방식으로 약 3분간 초벌한다. 온도와 조리 시간, 고기 두께 등 매장에서 설정한 조건에 따라 조리하며, 초벌이 끝난 고기는 직원이 고객 테이블에서 마지막 굽기와 커팅을 진행해 제공한다.회사 측에 따르면 시스템 도입 이후 직원이 직접 고기를 굽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기존 대비 약 60% 줄었다.두꺼운 원육은 굽는 과정에서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기존에는 직원 교육과 그릴링 인력 배치에 부담이 있었다. 화포식당은 초벌 공정을 자동화하면서 비교적 짧은 교육을 거친 직원도 일정한 기준에 맞춰 조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테이블에서 직접 고기를 굽는 시간도 줄면서 직원들이 주문 확인과 메뉴 안내, 고객 응대 등에 투입할 수 있는 시간이 늘었다. 회사는 피크타임의 숙련 인력 의존도를 낮추고 인력 운영의 유연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화포식당은 올해 브랜드 론칭 13주년을 맞았으며 현재 50여 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회사 측은 장기간 프랜차이즈를 운영해 온 만큼 매장별 맛과 서비스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을 주요 운영 과제로 보고 있으며, 이번 AI 초벌 시스템 도입도 이러한 조리 표준화 전략의 하나라고 설명했다.이성만 다이닝에스엠 대표는 “좋은 원육을 사용하는 것만큼 언제 방문해도 일정한 맛과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AI 초벌 시스템을 통해 조리 편차와 직원의 그릴링 부담을 줄이고 고객 응대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운영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1.02 11:00

2분 소요
900조 시장이라더니…식품 공룡들의 영양가 없는 영양제 전쟁

유통

영양제가 식품 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저속노화와 라이프스타일 관리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시장 성장세가 가파르기 때문이다.식품은 대표적인 저성장·저마진 구조의 산업이다. 수익성 다각화를 위해 신사업 발굴에 나선 기업들이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등 영양제를 핵심 대안으로 삼는 이유다. 이에 따라 국내외 기업들은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속속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새로운 성장동력 급부상글로벌 대형 식품 기업들은 일찌감치 건기식으로 눈을 돌렸다. 대표적인 곳이 스위스 종합 식품 기업 네슬레다. 네슬레는 2011년 자회사 ‘네슬레 헬스사이언스를 설립하고 식품과 제약 사업의 결합을 추진했다. 이후 아트리움 이노베이션즈와 보운티풀 등 복수의 건기식 기업을 인수하며 덩치를 키웠다. 현재 솔가·퓨어 인캡슐레이션·바이탈 프로틴·부스트·뉴트렌 등 프리미엄 건기식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네슬레의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은 건기식 시장 안착의 기반이 됐다. 지난해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의 연간 매출은 65억5100만스위스프랑(약 10조원)을 기록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네슬레의 글로벌 건기식 시장 점유율을 3~6위권으로 평가한다.프랑스 다논과 영국 유니레버, 일본 기린홀딩스 및 산토리홀딩스 등 글로벌 식음료 기업들도 건기식 시장 진출을 마쳤다. 이들 기업은 비타민부터 영양·전해질 보충제, 환자식까지 제품군을 넓히는 추세다.글로벌 식품 기업들이 건기식에 집중하는 배경에는 기존 가공식품 사업의 한계가 자리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초가공식품 위험성을 경고하고 각국 정부가 설탕·나트륨 규제를 강화하고 나서며, 식품업체들은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여기에 위고비 등 GLP-1 계열 비만치료제 보급이 늘면서 가공식품 소비가 줄어들 것이라는 위기감도 작용했다.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치료에서 예방 및 일상적 관리로 확대됨에 따라 건기식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식품 기업 입장에서는 기존 유통망과 브랜드 경쟁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 확장 유인이 크다”고 말했다. 결코 쉽지 않은 경쟁글로벌 건기식 시장이 커지고 있다 해서, 기업의 성공 확률이 비례해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시장 성장세가 가파른 것은 사실이지만, 시장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참여 기업이 급증해 생존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다.시장조사기관 모더인텔리전스에 따르면 글로벌 건기식 시장은 2025년 5132억달러(678조9600억원)에서 올해 5377억4000만달러(711조4300억원) 규모로의 성장이 예상된다. 오는 2031년에는 6790억5000만달러(898조4300억원)까지 시장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간 예상되는 연평균 성장률은 4.78%다.이런 흐름에 발맞춰 국내 식품 기업들도 건기식 시장에 힘을 쏟고 있다. 농심·동원F&B·대상·에이치와이(hy) 등은 직접 또는 자회사를 둔 형태로 건기식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올해 삼양식품은 대사 전문 건기식 브랜드 ‘스핀들을 론칭했다. 이 브랜드는 세포 에너지 생성과 전신 순환의 중심축인 미토콘드리아에 초점을 맞춰 기존 브랜드들과 차별화를 가져가고 있다. 삼양식품은 스핀들을 앞세워 헬스케어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하지만 시장의 외형 성장과 개별 기업의 수익성 개선은 별개의 문제다. 시장이 주목을 받을수록 한정된 파이를 두고 겨뤄야 하는 기업들의 생존 환경은 더 가혹해진다. 이를 극복하려면 기업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밖에 없고, 이는 기업의 판매비와 관리비 부담으로 이어져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대표적인 사례가 CJ그룹의 건기식 전문기업 CJ웰케어다. 이 기업은 CJ제일제당의 건강 관련 사업부에서 분리돼 2022년 1월 공식 출범했다. CJ웰케어는 CJ의 건강사업 노하우와 기술력을 발판으로 건기식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출범 이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연도별 영업손실은 ▲2022년 161억원 ▲2023년 71억원 ▲2024년 63억원 ▲2025년 5억원이다.이 같은 흐름은 해외 시장에서도 포착된다.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선 기업들이 대표적이다. 일례로 네슬레 헬스사이언스는 지난달 ▲네이처스 바운티 ▲오스테오 바이플렉스 ▲퓨리탄스 프라이드 등 보급형 비타민·미네랄 보충제 사업부를 미국 사모펀드 옐로우 우드 파트너스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보급형 라인을 정리하고 고부가가치 전문 제품군에 집중하려는 행보다.식품 업계 관계자는 “영업이익률이 두 자릿수까지 나오는 글로벌 기업들과 달리 국내 식품 기업의 대부분은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다”며 “이로 인해 수익성 확대 요인이 절실한데, 최근 몇 년간 건기식이 주목을 받는 모습”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물론 경쟁이 워낙 치열해 남들과 동일한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기술, 마케팅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11.02 11:00

3분 소요
"제주도 안 가요" 발길 끊기자… '2억 대출' 이동건도 카페 폐업

산업 일반

배우 이동건이 약 1년 6개월간 애정을 쏟았던 제주 카페의 문을 닫고 서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공간 기획자 유정수의 작업실을 찾은 임원희, 이동건, 조진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작업실 곳곳을 유심히 살피던 이동건은 "카페 출근해서 제일 먼저 하는 게 연못 청소다"라며 제주에서 매장을 운영하던 시절의 일상을 회상했다.이를 듣던 임원희가 항간에 떠돌던 제주 카페 폐업설을 조심스레 묻자, 이동건은 "서울로 이전 준비하고 있다"며 담담히 영업 종료 사실을 알렸다.앞서 이동건은 지난해 제주 애월읍의 노후 주택을 개조해 카페를 창업했다. 당시 방송을 통해 2억원 규모의 창업 대출 상담을 받는 등 현실적이고 열정적인 준비 과정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이동건은 "제주도에 거의 1년 6개월 영업했는데 최선을 다했는데 만족은 못 드려서 이런 게 조금 힘들어서 유정수 형한테 상의드렸다. 서울에 해서 더 열심히 해보자고 했다. 지금 준비 중"이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에 공간 기획을 함께 고민한 유정수 역시 "서울에선 더 멋있는 프로젝트를 할 것"이라며 힘을 실어줬다.이동건의 이 같은 결단은 최근 제주 지역 자영업계가 직면한 녹록지 않은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지난 5월부터 전년 동월 대비 뚜렷한 감소세로 돌아섰다. 감소율은 5월 7.1%를 시작으로 6월 10.2%, 7월 5.5%, 8월 2.3%, 9월 8.1%를 기록하더니 이달 25일 기준으로는 12.7%까지 급감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물리적 접근성도 떨어지는 추세다. 지난달 27일 한국공항공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적용되는 제주공항 동계 국내선 운항 계획은 주 2948편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하계(3066편)보다 118편(3.8%), 지난해 동계(3038편)보다도 90편(3.0%) 줄어든 수치다.이처럼 위축된 제주 상권의 분위기는 전국적으로 꽁꽁 얼어붙은 커피 창업 시장의 한파와 맞물려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가중시키고 있다. 지난해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커피음료점의 전체 가동 사업자는 9만5564명에서 9만3356명으로 2208명 감소한 상태다. 관광객 감소와 노선 축소, 여기에 포화 상태에 이른 업계 한파까지 겹친 삼중고가 이동건의 발길을 다시 서울로 돌리게 한 셈이다.

2026.11.02 10:50

2분 소요
케이카, 군 전역자에 KGM 차량 7일 시승 혜택

자동차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돌아온 전역자들이 KGM 차량을 일주일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KG모빌리티플랫폼이 운영하는 직영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K Car)는 2025년 이후 군 전역자를 대상으로 KGM 차량 7일 시승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이어진다.이번 행사는 국방의 의무를 다한 전역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전역자들이 KGM 차량을 이용해 평소 방문하고 싶었던 장소를 찾거나 가족, 친구 등 가까운 사람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체험 기간은 차량 인수일을 포함해 총 7일이다. 참가자는 일상적인 출퇴근은 물론 주말 나들이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차량을 경험할 수 있다. 케이카는 추첨을 통해 매일 10명에게 해당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참여를 희망하는 전역자는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기’를 선택한 뒤 응모 양식을 작성하면 된다. 당첨 여부는 신청일 다음 날 오전 11시 이전까지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보된다.당첨자는 안내를 받은 다음 날까지 케이카 직영점에 방문해 전역증을 제시해야 한다. 이후 차량 가격의 10%를 결제하면 원하는 KGM 차량을 인수해 7일간 이용할 수 있다.체험 종료 후에는 차량 반납과 구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반납을 결정하면 최초 결제한 금액을 전액 돌려받는다. 해당 차량을 구매할 경우에는 6개월간 무료 보증 혜택이 제공된다.정인국 KG모빌리티플랫폼 대표이사는 “나라를 위해 소중한 시간을 보낸 전역자들이 새로운 일상에서 자신을 위한 시간을 누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곳으로 떠나거나 가족, 친구와 함께 나들이를 즐기는 등 KGM 차량과 함께 전역 후의 일상을 더욱 풍성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11.02 10:19

2분 소요
솔타메디칼코리아, 배우 정은채와 ‘나를 위해, 써마지 FLX’ 캠페인 공개

유통

-3040 여성 대상 피부 관리·콜라겐 관련 정보 전달…정은채 신규 모델 발탁-‘선제적 관리·정품 인증·식약처 허가’ 주제 영상 순차 공개 예정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솔타메디칼코리아가 배우 정은채를 써마지® FLX의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나를 위해, 써마지 FLX’ 캠페인을 공개했다.이번 캠페인은 피부 관리와 콜라겐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신을 위한 피부 관리의 가치와 써마지® FLX의 제품·기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솔타메디칼코리아는 이번 하반기 캠페인을 통해 3040 여성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써마지® 브랜드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알리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규 캠페인 영상은 자기 관리가 일상의 주요 관심사로 자리 잡은 흐름을 반영해 피부 속 콜라겐의 변화와 관리 필요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써마지® FLX에 적용된 고주파(RF) 기술을 소개한다.솔타메디칼코리아는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이미지를 보여온 배우 정은채가 브랜드가 강조하는 신뢰와 전문성을 전달하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메인 영상에 이어 세부 주제를 담은 캠페인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정은채의 자기 관리에 대한 생각을 담은 ‘선제적 관리’편을 비롯해 ‘정품 인증’편과 ‘식약처 허가’편 등이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정품 인증’편에서는 1인 1팁 사용 원칙과 정품 팁 사용의 중요성을 소개하며, ‘식약처 허가’편에서는 써마지® FLX의 고주파 기술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관련 정보를 전달한다.브랜드 측은 “소비자가 보다 쉽게 써마지® FLX의 기술과 제품 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 콘텐츠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써마지®는 단극 고주파 에너지를 활용하는 비침습적 피부미용 의료기기 브랜드로, 회사 측에 따르면 2002년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사용돼 왔다.솔타메디칼코리아는 써마지®의 글로벌 누적 시술 건수가 700만건을 넘어섰으며, 국내에서는 2003년 첫 도입 이후 2026년 하반기 기준 누적 장비 설치 대수가 약 1800대에 이른다고 밝혔다.솔타메디칼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배우 정은채와 함께 피부 콜라겐에 대한 관심과 자신을 위한 피부 관리의 가치를 전달하고 젊은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써마지® FLX의 제품과 기술 정보를 알리는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11.02 10:00

2분 소요
"약사·챗GPT 믿고 샀는데"…영양제 추천에 숨은 함정

유통

‘약사가 꾸준히 챙겨 먹는 영양제’ ‘약사가 평생 먹을 영양제 순위’. 유튜브에 ‘영양제 추천’을 검색하면 ‘약사 추천’을 내세운 영상이 다수 노출된다. 영상에 등장한 약사는 ▲오메가3 ▲피크노제놀(소나무 껍질 추출물) ▲커큐민 등 영양제 종류와 효능만 소개할 뿐 제품명은 알려주지 않는다. 영상에는 “정확한 상품명이 궁금하다” “그래서 어떤 브랜드 제품을 먹어야 하냐” 등의 댓글이 여럿 달렸다. 영양제 추천 등 건강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약사 대부분은 인스타그램 등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홍보한다.이처럼 전문가의 정보 전달이 상업적 마케팅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정착한 가운데, 최근에는 생성형 AI(인공지능)까지 동원된 영양제 추천 콘텐츠가 범람하며 경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검색 의존 줄고…SNS·인터넷 광고 비중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온라인과 SNS 등에 영양제 관련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건강 관련 정보를 얻거나 상담을 받으려면 병원이나 약국에 직접 방문해 의사와 약사를 만나야 했다. 이제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전문가가 제작한 콘텐츠를 손쉽게 접하고,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상담도 받을 수 있다.이른바 ‘약사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커진 배경이다. 약사 인플루언서의 가장 큰 무기는 ‘전문성’이다. 단순히 상품 홍보에 그치는 일반 인플루언서와 달리 약사 인플루언서는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제품의 성분과 효능 등을 분석하고 맞춤형 상품과 조합을 추천한다. 지난 2024년 KBS 공영미디어연구소가 건기식 구매 경험자 1026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약 67.7%가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매체에서 건기식 정보를 보고 구매를 결심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약사·의사 등 전문가 추천’이 건기식 구매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한 비율은 40.3%를 기록했다. ▲기능·효능(65.4%) ▲제품 후기(40.4%) 등과 함께 주요 구매 고려 요인 중 하나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발간한 ‘2025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최근 1년 내 건기식 구입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7.9%로 집계됐다.건기식을 구매한 응답자 가운데 89.8%는 구입 전 상품과 관련 정보를 탐색했다. 건기식 구매 시 가장 신뢰하는 정보 탐색 경로로는 ‘인터넷 검색 포털·웹사이트’(25.6%)가 꼽혔다. ▲지인·주위 사람의 소개(13.4%) ▲의사나 약사 등 전문가의 조언·권유(11.4%) 등이 뒤를 이었다.포털·웹사이트 검색을 통해 건기식 관련 정보를 얻는다는 답변 비율이 가장 높았지만, 최근 3년 새 포털·웹사이트 검색 이용률은 ▲2023년 52.0% ▲2024년 47.9% ▲2025년 46.4% 등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반면 SNS 제품 소개와 인터넷 광고 등으로 정보를 탐색하는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SNS 제품 소개를 통해 정보를 얻는 응답자 비중은 ▲2023년 16.6% ▲2024년 17.8% ▲2025년 19.9%로 나타났다. 인터넷 광고 비중은 ▲2023년 11.9% ▲2024년 13.6% ▲2025년 16.4%로 집계됐다.약사 유튜브를 즐겨보고, 공동구매에도 참여했다는 30대 직장인 구모씨는 “영양제에 관심이 많은데 포털 사이트 검색 결과는 출처도 불분명하고 대부분 광고라 신뢰하기 힘들다”며 “약사가 직접 건강 고민에 따른 영양제 성분과 상품을 추천해 주면 아무래도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제약업계 관계자는 “수많은 돈을 들여 연예인 모델이 광고하는 것보다 유명 약사 인플루언서의 추천이 더 효과적일 때가 많다”면서 “약사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면 약사의 전문성에 기대 제품을 홍보할 수 있고, 수익성도 좋아서 최근 약사 인플루언서와 공동구매를 추진하는 제약사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AI 환각·가짜 전문가 경계해야약사 등 전문가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전문성에 대한 신뢰가 제품 구매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도 제기된다. 성분의 기능을 설명하는 콘텐츠가 특정 제품의 공동구매로 연결되면 소비자가 객관적인 건강 정보와 광고를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소비자의 정보 탐색 채널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숏폼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새로운 유형의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챗GPT, 제미나이 등 AI 챗봇에 영양제 정보를 문의하면 온라인상의 상업적 블로그 글이나 편향된 마케팅 자료 등을 학습해 의학적으로 완전히 검증되지 않은 성분을 추천하는 것이다.생성형 AI가 존재하지 않는 연구 논문을 인용하거나 없는 법령 조항, 실재하지 않는 전문가의 발언 등을 만들어 잘못된 약물 복용법이나 과장된 치료 효과 등을 제시할 수도 있다.최근 온라인에서는 AI로 생성된 가짜 의사 등 의료인을 등장시키거나 ‘의료인 추천’ ‘의료인 검증’ 등의 표현을 사용해 제품을 홍보하는 사례도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 의료인이 아님에도 전문가인 것처럼 연출해 소비자를 유인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지난 1월 생성형 AI로 만든 의사 등 전문가의 식의약품 추천 광고를 위법 행위로 규정했다. 앞으로 관련 단속도 강화한다.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지난 10월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약처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소비자를 현혹하는 AI 가짜 의사·약사의 추천 광고 행위를 전면 금지하고 화장품 책임판매업자의 광고 관리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11.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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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는 넉넉한데 수익성은?”…삼영엠텍 밸류업 남은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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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엠텍이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을 늘렸지만 사업별 수익성은 엇갈렸다. 선박엔진·플랜트 기자재 등을 담당하는 소재사업부는 이익이 증가한 반면, 교량받침 등 구조물 관련 사업을 포함한 이앤씨(E&C)사업부 등 부문은 매출 증가에도 적자가 확대됐다. 연결 기준으로는 순이익을 냈지만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순유출을 기록했다.삼영엠텍의 영업 부문은 ▲소재사업부 ▲E&C사업부 등 ▲자동차부품 사업부 ▲가전부품 사업부로 나뉜다. 이 중 E&C사업부 외 부문의 상반기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2억3439만원에서 7억2179만원으로 커졌다. 적자 규모가 전년 동기의 약 3.1배로 늘어난 것이다. 특히 4개 부문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 E&C사업부는 면진받침, 내진받침, 제진댐퍼, 신축이음장치 등의 장치를 담당한다.소재사업부는 다른 흐름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604억347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8%, 영업이익은 81억2935만원으로 46.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0.89%에서 13.46%로 상승했다. 소재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연결 전체 영업이익의 약 92.5%에 해당한다.소재사업부의 제품은 선박엔진 구조재와 플랜트·풍력 기자재 등이며, E&C사업부 등 부문의 제품은 면진받침, 내진받침, 제진댐퍼, 신축이음장치 등이다.삼영엠텍의 상반기 말 제품별 수주잔고는 ▲구조물 구조재 979억8956만원 ▲선박엔진 구조재 498억3151만원 ▲플랜트 기자재 428억3202만원으로 합계 1906억5308만원이다. 향후 계약별 납품 일정과 공사 진행에 따라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실제 이익은 원가와 비용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영업이익 늘었어도 현금흐름은 7억원 순유출현금흐름에서는 이익과 차이가 나타났다.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87억8483만원을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7억6393만원 순유출을 보였다. 전년 동기 56억5765만원 순유출보다 유출 규모는 줄었지만 플러스로 전환하지는 못했다.현금흐름표상 순이익은 늘었지만, 이자 지급과 법인세 납부 등을 반영한 최종 영업활동현금흐름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상반기 이자 지급액은 35억7310만원으로 전년 동기 5억1249만원보다 늘었다. 특히 법인세 납부액은 1억8755만원에서 21억5526만원으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이자 수취액은 14억3142만원, 배당금 수취액은 1억848만원이었다.재무상태표에서는 재고도 늘었다. 올해 상반기 말 재고자산은 921억3911만원으로 지난해 말 786억2589만원보다 약 135억원 증가했다.한편 배당 예측가능성도 개선할 여지가 있다. 삼영엠텍은 올해 2월 13일 이사회에서 주당 165원의 배당안을 결정했지만, 배당받을 주주를 정하는 기준일은 이미 지난해 12월 31일로 지나간 상태였다. 투자자가 배당액을 확인한 뒤 투자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절차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2026.11.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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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중고차’ 줄인다…현대차, 전 차주 운전·정비 이력 공개

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인증중고차 구매 고객에게 제공하는 차량 정보를 한층 확대한다. 기존에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이전 차주의 운전 습관과 공식 정비 이력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의 세부 상태까지 공개해 중고차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 비대칭을 줄이겠다는 취지다.현대차는 완성차 제조사로서 확보한 차량 데이터를 활용해 현대인증중고차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현대차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블루링크’에 축적된 운행 정보와 공식 서비스망의 점검 기록, 전기차 배터리 진단 결과 등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매자는 이를 통해 차량의 과거 운행·관리 이력부터 현재 상태까지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게 된다.우선 현대차는 이전 차주가 정보 활용에 동의한 차량을 대상으로 ‘안전운전점수’와 ‘공식 서비스망 점검 이력’을 제공한다.안전운전점수는 최근 90일 이내 1000㎞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산출된다. 블루링크에 기록된 급가속과 급감속, 급출발, 심야주행 횟수 등을 분석해 점수로 나타내는 방식이다. 구매자는 해당 정보를 통해 이전 차주의 운전 성향을 가늠할 수 있다.차량 관리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정비 기록도 공개 대상에 포함된다. 블루핸즈와 하이테크센터 등 현대차 공식 서비스망에서 진행된 블루안심점검 내역을 비롯해 엔진오일, 에어컨 필터, 부동액 등 주요 소모품의 교체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인증중고차는 이 같은 과거 정비 이력과 별도로 판매 전 차량의 주요 소모품을 전량 교체하고 있다.차량의 현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정밀 진단 정보도 제공한다. 현대차는 자체 개발한 전용 디지털 진단장비를 통해 현대차 272개, 제네시스 287개 항목을 점검하고 있다. 이는 업계 최다 수준으로, 점검 결과는 별도의 리포트로 발행된다.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진단 정보가 한층 세분화된다. 기존에 제공하던 고전압 배터리 상태 지표인 SOH(State of Health)에 셀 전압 편차와 배터리 온도 편차, 누적 충·방전 기록을 추가한다. 해당 정보는 전기차 전용 점검리포트에 담긴다.현대차 관계자는 “2023년 10월 인증중고차 사업을 시작한 이후 중고차 시장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정보 공개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왔다”며 “앞으로도 차량을 직접 생산하고 가장 잘 이해하는 제조사로서 고객 수요에 맞는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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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 1907억 쌓였는데 PER 6배…자동차·가전까지 품은 삼영엠텍

산업 일반

꾸준한 실적과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도 시장에서 제값을 인정받지 못하는 기업들이 있다. ‘밸류업 레이다’는 탄탄한 사업 기반에도 기업가치 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기업을 발굴한다. 재무구조와 신사업 경쟁력, 주주환원 정책 등을 분석해 저평가의 원인과 재평가 가능성을 짚어본다. 숫자와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시장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기업의 숨은 가치를 조명한다. <편집자주> 선박엔진·플랜트용 금속 부품 사업을 기반으로 한 삼영엠텍이 자동차·가전 부품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이익 창출에 나섰다. 기존 소재사업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한 가운데 SY동아를 편입하면서 외형이 커진 모습이다. 올해 상반기 말 약 1907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 수주 납품이 진행되고 새로 편입한 사업의 매출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영엠텍의 실적 확대가 주목을 받는다.삼영엠텍의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은 2623억293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8.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7억8483만원으로 65.6%, 순이익은 56억8249만원으로 16.1% 늘었다.한국거래소의 소속부 분류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삼영엠텍은 우량기업부 정기요건을 충족해 올해 5월 4일 중견기업부에서 우량기업부로 변경됐다. 우량기업부는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이 우수한 기업들을 선별해 분류한 최상위 소속부다. 우량기업부에 속하려면 자기자본이 700억원 이상이거나 최근 6개월 평균 시가총액이 1000억원 이상이면서 ▲자본잠식이 없고 ▲최근 3년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3% 이상이거나 평균 순이익이 30억원 이상이며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이 500억원 이상이라는 세 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소재사업 매출·이익 동반 성장…수주잔고도 확보삼영엠텍은 1997년 삼영소재산업으로 설립돼 2001년 현재 사명으로 변경하고 같은 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경남 함안에 본사와 생산시설을 두고 선박엔진 구조재, 플랜트 기자재, 교량받침 등 구조물 구조재를 생산하고 있다.선박엔진 구조재의 대표 제품은 메인베어링서포트(MBS)다. 선박용 대형 내연기관의 엔진블록에 조립돼 크랭크축의 메인베어링을 지지하는 부품이다. 플랜트 분야에서는 광산설비용 팰릿카와 발전설비에 들어가는 밸브·펌프 구성품 등을 생산한다. 주요 수요처는 포스코이앤씨와 두산에너빌리티, HD현대중공업 등이다. 해외 수요처에는 독일의 에스엠에스(SMS), 오스트리아의 프리메탈스(PRIMETALS), 일본의 쿠보타(KUBOTA) 등이 있다.기존 주력인 소재사업은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했다. 선박엔진 구조재와 플랜트 기자재 등을 담당하는 소재사업부의 상반기 매출은 604억347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1억2935만원으로 46.7%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0.89%에서 13.46%로 높아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함께 달성했다. 제품별로 보면 선박엔진 구조재 매출은 상반기 363억8046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 626억3528만원의 58.1%에 해당한다. 플랜트 기자재 매출은 203억6005만원, 구조물 구조재 매출은 119억9770만원이었다.구조물 구조재에서는 수출 확대가 나타났다. 상반기 수출액은 118억770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출액 29억9827만원을 웃돌았다. 교량받침 등은 구조물의 하중을 지지하고 온도 변화나 진동에 따른 움직임을 허용하며, 지진 등 외부 충격으로부터 구조물을 보호하는 데 사용된다.상반기 말 연결 기준 수주잔고는 1906억5308만원이다. 구조물 구조재가 979억8956만원으로 가장 많고, 선박엔진 구조재 498억3151만원, 플랜트 기자재 428억3202만원이 뒤를 이었다.SY동아 편입으로 고객·제품군 확장사업 다각화를 통한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지난해 10월 인수한 SY동아가 있다. 삼영엠텍은 지난해 10월 15일 동아화성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올해 4월에는 동아화성이 사명을 SY동아로 변경하며 그룹 내 정체성을 반영했다.SY동아와 그 자회사들은 자동차·가전용 고무·플라스틱 부품을 생산한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배터리팩모듈 가스켓과 흡기호스 등을, 가전 분야에서는 세탁기의 진동 흡수와 누수 방지 등에 쓰이는 도어 가스켓 등을 공급한다. 기존 금속소재 사업과는 제품과 수요 산업이 다르지만, 삼영엠텍은 SY동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신규 시장 진출과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SY동아는 자동차와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고무·플라스틱 부품을 생산한다. 현대자동차그룹과는 1975년부터 약 50년, LG전자와는 1997년부터 약 30년 동안 거래를 이어왔다. 세계 7개국에 8개 생산거점을 두고 있다. 배터리팩모듈 가스켓은 미국 GM과 현대·기아차, 중국 장성기차·제일기차 등에 납품하고 있다. 가전용 부품은 LG전자 등에 공급한다. SY동아를 통해 삼영엠텍의 연결 기준 사업 영역은 조선·플랜트·건설 분야에서 자동차와 가전으로 넓어진 것이다. 삼영엠텍이 조선·플랜트 분야의 수주 기반에 자동차·가전 부품의 고객 기반을 더하게 됐다는 평가다.삼영엠텍의 6월 말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6.39배로, 이익 대비 주가의 저평가를 보여준다.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지표다. 이익 수준이 개선되는 가운데 PER은 지난해 말 13.86배보다 낮아져 이익 대비 주가 부담이 줄어든 모습이다. 삼영엠텍은 주주환원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결산 주당 배당금은 165원으로 전년 150원보다 10% 늘렸다. 현금배당성향은 16.63%를 기록했다. 최근 3년간 평균 배당수익률은 2.25%, 최근 5년간은 1.93%다. 11회 연속 결산배당을 실시하면서 주주환원에 대한 신뢰를 높여왔다. 삼영엠텍 측은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 25% 이상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와 이익의 주주환원을 균형 있게 고려해 배당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6.11.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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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비교육 ‘큐미르’, 새 학기 개원 앞두고 연말 가맹 프로모션

유통

-1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공부방·학원·교습소 창업 지원-샵인샵 교육원 인테리어비 최대 200만원…가맹 상담 이벤트도 진행 아소비교육의 초등 3~6학년 전문 교육 브랜드 ‘큐미르’가 새 학기 교육원 개원을 준비하는 예비 원장을 대상으로 ‘아소비교육 연말 창업 지원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1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아소비교육은 내년 새 학기 원생 모집 시기에 맞춰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원장의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프로모션 기간 가맹 계약을 체결하면 교육원 형태에 따라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큐미르 공부방 창업 시 70만원의 운영 지원금을 지급하며, 학원 및 교습소 창업 시에는 인테리어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브랜드 ‘아소비’와 큐미르를 함께 운영하는 샵인샵 교육원은 인테리어비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가맹 상담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담 신청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다이소 모바일 금액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큐미르는 특허받은 읽기 전략을 기반으로 독해력과 문해력 향상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별도의 수수료나 로열티를 부과하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홍보 전단과 판촉 굿즈 등을 가맹 교육원에 지원하고 있다.한편 아소비도 같은 기간 연말 창업 지원 페스타를 진행한다.아소비교육에 따르면 아소비는 2025년 엠브레인이 5~9세 자녀를 둔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치·초등 공부방 및 학원 관련 온라인 조사에서 브랜드 인지도 1위를 기록했다.프로모션과 가맹 관련 세부 내용은 아소비교육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11.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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