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전체뉴스

전체뉴스

외국인 이어 해외까지 잡았다…롯데몰 하노이, 3년 만 누적 매출 1조

유통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문을 연 지 3년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롯데백화점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지난달 1조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분기 평균 성장률은 약 20%로 집계됐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누적 매출은 개점 122일 만인 지난 2024년 1월 100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6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달 롯데백화점의 누적 외국인 매출이 국내 백화점 업계 최초로 1조원을 돌파한 이후 해외 진출 ‘K-백화점’ 역사상 초유의 대기록이다. 작년 달성한 업계 최대 연간 외국인 매출인 7348억원을 지난 7월 넘어선 이후 3개월 만이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연간 외국인 매출이 1조3000억원을 웃돌 거라고 예상한다.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누적 방문객은 4100만명을 돌파했다. 호치민, 하노이 등 베트남 5대 도시 합산 인구인 약 2300만명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다. ▲핫플레이스를 찾는 ‘MZ 고객’ ▲프리미엄 쇼핑을 즐기려는 ‘VIP 고객’ ▲명절 모임 및 주말 나들이를 위한 ‘가족 고객’ 등 폭넓은 고객층의 발길이 이어지며 하루 평균 5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민 쇼핑몰’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롯데백화점은 롯데백화점이 지속해 온 ‘해외 사업’ 투자와 ‘현지화 노력’이 맺은 성과라고 분석했다. 해외 백화점 사업의 높은 진입 장벽 속에도 롯데백화점은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총 4개 점포를 운영하며 현지 수요에 최적화한 콘텐츠로 해외 사업 경쟁력을 계속 확대해 왔다.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프리미엄 전략’이 적중했다. 하노이의 대표 부촌 지역인 서호구에 축구장 50개에 맞먹는 연면적 10만7000평 규모의 ‘초현대적인 복합 상업 단지’를 구축해 쇼핑·문화·여가 기능을 결합한 프리미엄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했다.개점 당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230여개 매장 중 52곳을 하노이 최초 브랜드로 차별화했다. 인접한 롯데백화점 하노이점과 연계해 VIP 서비스인 ‘에비뉴엘’ 혜택을 공유하며 격이 다른 프리미엄 쇼핑몰로 각인시켰다.현지인을 위한 ‘국민 쇼핑몰’로 발돋움하며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도 끌었다. 지난해 롯데그룹 최초로 해외 인재를 선발하는 ‘글로벌 잡페어’를 개최했고, 롯데웰푸드와 협업해 ‘빼빼로 대형 팝업’도 열었다.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명품 뷰티 ▲글로벌 지식재산권(IP) ▲공공 기관 등 전방위적인 협업으로 매년 60회 이상의 화제성 높은 팝업스토어를 유치했다. 연간 10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하노이 최대 관광 명소’로도 위상을 크게 키웠다.올해 하반기에는 베트남을 넘어 ‘탈아시아급 K-복합 쇼핑몰’로 도약하기 위해 최대 규모의 새단장을 추진한다. ▲혁신 컨텐츠 확대 ▲시그니처 공간 기획 ▲K-문화 체험관 조성 등이 핵심이다.올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전체의 20% 수준인 약 50개 매장을 개편해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글로벌 K-패션 브랜드로 인기인 ▲마뗑킴 ▲후아유 ▲마리떼프랑소와저버 등을 비롯해 프리미엄 브랜드 ‘바버’와 ‘겐조’ 등 베트남 및 하노이 최초 매장 20여개를 새롭게 선보인다. 하노이 ‘팝업 메카’로 자리매김한 1층 중앙의 280평 규모 아트리움 광장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새로운 미래를 상징할 ‘시그니처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내외국인의 시선을 사로잡을 ‘럭셔리 스페이스’로 재창조하고, 대형 팝업은 물론 명품 브랜드의 전시회 유치 등으로 콘텐츠를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내년 상반기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업해 4층에 1000평 규모의 초대형 K-문화 체험관인 ‘KOREA 360’도 마련한다. KOREA 360은 지난 2023년 롯데몰 자카르타점에 전 세계 최초 매장을 열어 인도네시아에 한류 열풍을 주도한 ‘K-콘텐츠 전문관’이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 조성할 KOREA 360은 ▲K-뷰티 ▲K-팝 ▲K-드라마 등을 중심으로 ‘굿즈&체험 콘텐츠’와 팬미팅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어우러진 ‘복합 K-콘텐츠관’이 될 전망이다. 지난 7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서 최초로 선보인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 플랫폼인 ‘넥스트랩’의 역할도 강화한다. 다음 달부터는 K-패션 열풍을 주도 중인 컨템포러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미스’ 팝업을 전개하는 등 K-패션을 선도적으로 해외에 소개하는 동남아 ‘전초 기지’ 기능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김준영 롯데백화점 해외사업부문장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달성한 해외 백화점 최초 누적 매출 1조원은 향후 해외 사업에서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성공을 바탕으로 베트남 지역의 추가 출점도 계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11.02 13:58

4분 소요
'주주환원이 답인가' SK하닉 배당수입 70% 돌려주겠다는 SK스퀘어

산업 일반

SK스퀘어가 SK하이닉스의 배당수입의 약 70%를 주주환원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규모로는 4조3000억원 이상이다. SK스퀘어는 2일 SK하이닉스의 현금배당에 따라 발생할 6조2000억원 이상의 배당수입 가운데 최소 4조3000억원인 약 70%를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SK스퀘어 출범 이후 최대 규모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의지분 2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모든 세부 사항은 2026년 사업연도 재무제표 확정 이후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는 설명이다. SK스퀘어는 "2026년 SK하이닉스 현금배당 재원은 30조원 이상이다. 이를 기초로 SK스퀘어 보유 지분을 고려하면 배당수입은 6조2000억원 이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8년까지 경상배당수입의 60% 이상을 주주환원하고, 앞서 SK하이닉스가 주주환원 계획에서 발표한 키옥시아 투자수익 관련 특별배당수입의 100%도 전액 주주에게 환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경상배당수입은 통상적인 영업활동과 투자자산에서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배당 수입을 뜻하는데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이 대부분 여기에 해당된다. 이번 계획은 SK스퀘어의 기존 '2026∼2028년 주주환원 정책'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경상배당수입의 주주환원 규모를 30%에서 60%로 2배로 늘렸다. 여기에 특별배당수입은 전액을 환원하는 방안이다.앞서 SK스퀘어는 올해 초 자본준비금 5조890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며 안정적인 주주환원을 위한 재원 구조를 선제적으로 확립한 바 있다.SK스퀘어는 "이번 주주환원 계획 발표는 이사회의 확고한 주주가치 제고 의지 표명이다. 합리적 자본배분 원칙을 기반으로 신규 투자도 신중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 같은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 발표로 SK스퀘어의 주가는 2일 오후 1시 50분 현재 6.1% 이상 상승한 9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5% 이상 상승하며 150만원 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26.11.02 13:55

2분 소요
넥스트증권, 김승연 대표 2년 더 이끈다…리테일 전환 가속

증권 일반

넥스트증권이 김승연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 파생상품 중개 중심의 기존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과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리테일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가운데, 김 대표가 향후 2년간 신사업 확대를 이끌게 됐다.넥스트증권은 지난달 14일 이사회를 열고 김 대표의 재선임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새 임기는 지난달 29일부터 2028년 10월 28일까지 2년이다.김 대표는 2024년 10월 취임한 이후 파생상품 중개 중심이던 사업구조를 다변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AI와 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리테일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개인투자자 대상 서비스 출시를 준비해 왔다.이번 연임에 따라 넥스트증권의 리테일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회사는 오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서비스를 시작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개인투자자 대상 거래 서비스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김 대표는 새 임기 동안 리테일 서비스의 안정적인 출시와 운영에 집중할 예정이다. 기존 파생상품 중개와 기업금융(IB) 사업을 유지하면서 개인투자자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 과제다.한편 넥스트증권은 1997년 현대선물로 출범해 파생상품 중개와 IB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2024년 12월 넥스트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리테일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2026.11.02 13:42

1분 소요
“건강하려고 먹었는데 오히려 독?”…의사가 권한 '영양제 다이어트'

의료

“뭘 더 먹으면 좋아질까요?” 진료실에서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나 질병 의심 소견을 설명할 때 흔히 마주하는 질문이다. 술, 간식, 야식을 줄이는 것이 가장 확실한 정답인데, 많은 이들이 뭔가를 더 먹어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영양제를 찾는 이유도 피로 회복·노화 방지·인지 개선·체지방 제거·간 건강 등 시판되는 제품의 숫자만큼이나 다양하다.각종 미디어에서도 이런 소비심리를 끊임없이 부추긴다. 유명인들이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미지근한 물과 함께 영양제를 한 움큼씩 삼키는 모습은 일상적인 풍경이 됐다. 매 끼 식사보다 영양제를 더 정성스럽게 챙겨 먹는 장면도 낯설지 않다. 홈쇼핑 채널에서 특정 성분의 제품을 판매하면, 인접 채널의 건강 정보 프로그램에서 동시에 해당 영양 성분의 효능을 다루는 전문가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지는 식이다.한 움큼 영양제, 질병 예방 효과는 충분할까그렇다면 과연 그들 말처럼 영양제를 챙겨 먹으면 덜 늙고 피로 없이 활력이 넘치고 각종 질병들을 예방할 수 있을까.아쉽게도 대부분은 ‘아직은 의학적 근거 불충분’이다. 그럼에도 어떤 사람은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는 절박한 심정으로, 어떤 사람은 '밑져야 본전'이란 가벼운 생각으로 영양제를 구매할 것이다.하지만 오히려 영양제 복용으로 낭패를 볼 수 있다. 몸에 고농도의 영양 성분이 들어가서 대사되고 몸 밖으로 배설되는 과정에서 간이나 신장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 만약 평소 간이나 신장이 취약한 환자라면 기능 손상의 위험은 더 커질 수 있다. 또 만성질환으로 복용 중인 치료제와의 상호작용으로 약효가 줄어들거나 부작용이 심해지기도 한다. 결코 쉽게 볼 문제가 아니다.최근 미디어에서 영양제와 함께 자주 언급되는 단어는 면역과 만성 염증이다. 진료실에서도 자신의 면역 상태나 염증 수치를 확인해 달라는 환자들을 자주 만난다. 이에 일부 영양제는 마치 만병통치약이라도 되는 듯이 면역 개선과 각종 질병 예방 효과를 광고한다. 이는 모든 상황에 다 좋다는 것은 어디에도 뚜렷한 효과가 없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질병이 없는 건강한 성인이 특정 영양 성분을 보충해서 특정 질병을 예방하거나 수명을 연장한다는 과학적 근거에 비해, ▲영양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금연 ▲적정 체중 유지 ▲절주 등이 질병을 예방한다는 의학적 근거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확실하다.자연에서 나는 식품과 영양제 사이에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 자연 식품은 다양한 영양 성분과 활성 물질들의 유기적인 조합이지만, 영양제는 특정 영양 성분만을 고농축으로 정제한 물질이다. 특정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알려진 식품이라 하더라도 그 안에는 다른 종류의 영양 성분도 함께 포함돼 있다. 그렇기에 평소 식사를 거르지 않고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잘 챙겨 먹으면, 특정 영양 성분이 강화된 영양제보다 영양학적으로 훨씬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가능해진다.남들이 먹는 성분보다 내게 부족한 영양소부터물론,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영양 성분 보충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폐경 이후 여성이나 노년기에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한 칼슘, 성장기 여학생의 빈혈 예방을 위한 철분, 채식주의자나 노년층에서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 B군 등이 대표적이다. 다만, 이런 상황들도 엄밀히 말해 필요한 것은 영양제라기보다 영양 성분이며, 대개는 식단을 조금 더 신경 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채울 수 있다.음식 섭취만으로 해당 영양 성분을 채우기에 충분하지 않은 상황도 있다. 따라서 영양제를 선택할 때 중요한 것은 내 몸 상태에 따른 개별적 접근이지, 남에게 효과가 있으니 내게도 좋을 것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는 것이다.개별 영양 성분의 단편적인 효과만 기대하고 여러 종류를 복용하는 경우도 많다. 평소 복용 중인 영양제를 가져오라고 하면 열 가지가 넘는 약통을 가져오는 환자들도 있다. 과연 각각의 영양 성분들이 우리 몸에 들어가서 알려진 효과들을 모두 다 낼 수 있을까.동물실험이나 소수의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만으로 그 효과를 일반화할 수는 없다. 사람마다 얼굴이 다르듯 몸속에서 영양소의 대사 역시 다를 수밖에 없기에, 효과뿐 아니라 부작용도 다 다를 수밖에 없다.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들은 부작용을 걱정하면서, 영양제는 부작용이 없을 거라 믿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영양제 섭취만으로도 설사나 변비, 복부 팽만감 등의 불편감을 경험하기도 하고 과도한 섭취는 이런 부작용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다.특히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약을 복용 중인 경우, 무심코 먹는 영양제 성분이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철분이 결핍된 빈혈이 아닌데 어지럼증만으로 빈혈이라 넘겨짚고 철분제를 장기 복용하면 간 독성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철분·칼슘·마그네슘 성분을 동시에 복용하면서 서로 각 성분의 흡수를 방해하는 사례도 보게 된다.지금보다 더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유행이거나 유명인을 따르지 말고 내 몸의 객관적 상태를 제대로 점검해야 한다. 실제 내게 결핍된 영양 성분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꼭 필요한 빈 곳만 선별해 채워야 한다. 둘째, 자신의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게 섭취해야 한다. 특히 만성질환으로 약물 치료 중인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를 하고 위험한 성분들을 덜어낸다. 셋째, 같은 성분의 중복을 점검해야 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영양제의 성분을 반드시 살피고 중복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영양제 종류와 개수를 늘려 나가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영양제 섭취를 과감히 줄여 나가는 '영양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이 건강을 더하는 지혜로운 방법이다.

2026.11.02 13:00

4분 소요
제논, 피지컬 AI 포커스 세미나 개최…실증 넘어 통합 운용 비전 제시

IT 일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 제논이 산업계 리더들을 초청해 피지컬 AI의 상용화 성과와 통합 운용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제논은 지난 10월 29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산업계 리더들을 초청해 피지컬 AI 주제의 포커스 세미나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포커스 세미나는 특정 주제와 산업군을 중심으로 업계 리더들을 초청해 AI 도입 사례와 실무 성과를 공유하는 제논의 프라이빗 고객 행사다. 이번 세미나는 ‘현장 인텔리전스의 대전환: 실증을 넘어 통합 운용으로’를 주제로 피지컬 AI가 실증 단계를 지나 실제 운용 단계에서 만들어내고 있는 성과를 소개했다.제논은 시니어케어 현장의 필드 검증을 시작으로 제조 공정·도슨트·발전 설비 점검에 이르기까지 산업 현장에 휴머노이드와 피지컬 AI 디바이스를 투입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기업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제논의 상용화 사례를 중심으로 인사이트를 나눴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석태 제논 대표가 키노트를 발표하며 피지컬 AI 통합 운용 시대를 향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제논의 첫 피지컬 AI 사례인 휴머노이드 ‘젠피’의 시연도 진행됐다.이어 김소희 사업개발그룹 상무가 헬스케어 및 생활 케어 적용 사례를, 유광명 R&D 그룹 이사가 도슨트 휴머노이드 운용 사례를 발표했다. 또 은관주 피지컬AI 파트장이 제조 현장의 로봇팔 자동화 사례를 소개했고, 명대우 부사장(CTO)이 이종 디바이스 통합 제어 기술 로드맵을 제시했다.고석태 제논 대표는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현장 인텔리전스 전환 시도를 이어가며 피지컬 AI의 통합 운용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2026.11.02 12:47

2분 소요
KT, 3G·구형 LTE 단말 신규가입 중단…전환 지원 프로그램 가동

IT 일반

KT가 3G 및 구형 LTE 단말의 신규가입을 중단하고 이용 고객의 원활한 세대 전환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KT는 2일부터 3G 단말과 HD 보이스 미지원 LTE 단말의 신규가입·번호이동·기기변경을 중단하고, 기존 이용 고객의 원활한 LTE·5G 전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KT는 2주 기준 대상 고객이 서비스와 단말을 바꿀 수 있도록 기기 교체 및 요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기기 무료 교체 ▲기변포인트 ▲요금 할인 등을 조합한 3가지 보상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기기 무료 교체를 선택하면 지정된 단말 3종 중 1종을 무상으로 받고 24개월간 월 1만2000원의 요금 할인을 받는다. 직접 단말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휴대폰 15만원, 스마트기기 7만5000원의 기변포인트와 월별 요금 할인이 제공된다. 요금 할인을 선택할 경우 24개월간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전환이나 해지, 타사 이동 시 위약금은 면제되며 해지지원금도 지급된다.KT는 문자메시지와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규가입 중단 일정과 지원 프로그램 신청 방법을 안내한다. 디지털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 고객에게는 별도 안내를 제공해 혜택 누락이나 전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3G 이용 고객의 불편과 부담을 최소화하고 고객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2 12:42

1분 소요
네이버 최수연 “작은 기업까지 AI 활용 넓어져야…지멘스와 산업용 AI 협력 모색”

IT 일반

네이버가 글로벌 기업 지멘스와 손잡고 산업용 인공지능(AI) 분야의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네이버는 지난 10월 3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태평양 독일 비즈니스 콘퍼런스(APK)’에서 최수연 대표가 롤랜드 부시 지멘스그룹 회장과 ‘산업용 AI’를 주제로 대담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주한독일상공회의소 등이 공동 주최하는 APK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부 관계자와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모여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경제 행사다.이날 대담에서 최수연 대표는 “작은 기업까지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을 때 진정한 산업 현장의 AI 티핑포인트가 올 것”이라며 “중소기업과 협력사까지 AI 활용 기반이 넓어져야 개별 기업의 성과가 산업 전체의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최 대표는 “AI가 수행하는 업무 범위가 넓어질수록 결과를 검증하고 판단하는 사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며 “AI가 만들어낸 결과물의 완성도뿐 아니라 실제 현장의 문제를 해결했는지, AI를 통해 절감한 시간과 자원을 얼마나 더 가치 있는 업무에 활용했는지가 AI 도입의 실질적인 성과”라고 덧붙였다.두 사람은 독일의 산업 엔지니어링 전문성과 아시아의 반도체·AI 모델·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산업 현장의 혁신을 이끌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롤랜드 부시 회장은 “산업용 AI는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할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현장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게 구현되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말했다.대담을 마친 롤랜드 부시 회장은 다그마 문다니 M&A 총괄, 한국지멘스 정하중 대표이사, 한국지멘스 스테파니 프랭크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장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네이버 1784 사옥을 방문했다.양사 경영진은 네이버의 디지털 트윈 기술이 산업 현장에 적용된 사례를 공유하고, 지멘스의 산업용 솔루션과 연계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로봇 기술 및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등 네이버가 연구·개발 중인 차세대 기술을 주제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2026.11.02 12:38

2분 소요
아스테로모프, 자체 생물학 실험실 구축…AI 연구 검증 역량 강화

IT 일반

아스테로모프가 자체 생물학 실험실을 구축해 인공지능(AI) 기반 과학 연구 체계를 마련했다.과학 초지능 기업 아스테로모프는 인공지능(AI) 기반 과학 연구의 실험 검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생물학 실험실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아스테로모프는 경기도 화성시 소재 바이오 연구단지 안에 자체 생물학 실험실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국내 AI 개발 스타트업 중 자체 습식 실험실을 구축한 첫 사례다.실험실에서는 시험관과 배양접시 등 통제된 환경에서 세포 반응을 관찰하는 인비트로 실험과 생체 내 반응을 확인하기 위한 인비보 동물실험을 중심으로 AI가 도출한 생물학적 가설의 타당성을 검증한다. 아스테로모프는 자체 실험실을 기반으로 AI가 제안한 새로운 치료 전략을 검증하고, 다수의 치료 플랫폼 개발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운영할 계획이다.아스테로모프는 외부 연구시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연구 과제별 실험 일정과 자원을 유연하게 조정해 연구 속도를 높이고, 실험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연구 성과를 지식재산권(IP) 확보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아스테로모프 관계자는 “향후 AI 기반 가설 수립과 실험 검증 과정을 고도화해 기존에 수년이 소요되던 연구·개발 주기를 1~3개월 수준으로 단축하고, 대규모 개발 파이프라인을 병렬로 운영해 연구 성과를 IP로 전환하는 ‘IP 파운드리’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1.02 12:29

1분 소요
카카오페이, 개인사업자 금융 서비스 확대…인터넷은행 3사 대출 비교

은행

카카오페이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 상품 비교와 신용관리, 대출 갈아타기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을 한곳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자영업자의 금융 서비스 이용 편의성도 높인다는 구상이다.2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대출비교 서비스에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부동산담보대출과 토스뱅크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이 새롭게 추가된다. 기존 케이뱅크에 이어 나머지 두 인터넷전문은행의 상품까지 비교 대상에 포함되면서 개인사업자의 대출 선택 폭이 넓어졌다.이용자는 카카오페이에서 각 금융사가 제공하는 대출 금리와 한도를 비교한 뒤 원하는 상품의 신청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여러 금융사 앱에서 대출 조건을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이번 상품 확대는 카카오페이가 추진하는 개인사업자 금융 서비스 강화의 일환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9월 사업자 신용점수와 대출·카드·연체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사업자 신용관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에서는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의 승인 가능성도 사전에 조회할 수 있다.카카오페이는 앞으로 신용관리와 대출비교 기능을 연계할 방침이다. 이용자가 평소 사업자 신용 상태를 점검하고, 자금 수요가 발생하면 대출 조건을 비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영업시간 중 금융 업무를 처리하기 어려운 자영업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도 이뤄졌다. 카카오페이는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 종료 시간을 기존 오후 4시에서 오후 10시로 6시간 늦췄다. 이에 따라 영업을 마친 뒤에도 대출 갈아타기를 검토할 수 있게 됐다.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개인사업자는 사업 운영과 함께 자금 조달, 신용관리까지 신경 써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다양한 금융사의 대출 상품을 연결하고 신용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해 개인사업자의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11.02 12:00

2분 소요
건강 챙기려 하나 둘 먹다보니…박준형 영양제 과다복용에 심장검사도

헬스케어

가수 박준형은 최근 한 방송에서 건강을 위해 챙겨 먹은 영양제로 오히려 몸이 망가졌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코로나19 이후 건강 관리를 위해 비타민D3를 권장량을 훌쩍 넘는 하루 1만5000IU씩 1년간 섭취했다가 심장 관련 검사까지 받는 상황에 몰린 것이다. 검사 결과 그의 체내 비타민D3 수치는 일반인보다 10배나 높았고, 칼슘 대사에 이상이 생겨 신체 이상으로 이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내 몸을 위해 매일 챙겨 먹는 영양제지만 복용하는 성분과 알약 수가 늘어날수록 성분을 중복 섭취하거나 약물과 충돌해 부작용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 조사에 따르면 영양제 복용자의 68.3%는 자신이 먹는 성분의 ‘효능’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영양성분 함량’을 알고 있다는 응답은 26.6%, ‘부작용’과 ‘제품 간 조합 및 궁합’은 각각 13.9%에 그쳤다.효능에 비해 안전한 섭취에 필요한 정보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셈이다. 영양제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동안 중복 섭취나 약물 상호작용에 대한 주의는 뒤로 밀려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좋은 성분도 중복되면 부작용 우려가장 흔한 문제는 같은 성분을 여러 제품으로 섭취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종합비타민을 먹으면서 비타민D 단일제와 항산화 영양제를 추가 복용하면 지용성 비타민이 체내에 과다 축적되는 식이다.눈 건강을 위해 챙겨 먹는 루테인도 마찬가지다. 망막이 루테인을 받아들일 수 있는 양에는 분명한 한계치가 있는데, 이를 초과해 흡수되지 못한 잉여 루테인은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황반 중심부에 반짝이는 노란 결정 형태로 침착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영양제 성분끼리 체내 흡수 통로가 같아 서로의 흡수를 방해하는 ‘흡수 경쟁’도 문제점으로 꼽힌다.손효문 인천힘찬종합병원 부원장은 “예를 들어 밀크씨슬이 간 보호 효과가 있다 해도 여러 추출물 성분이 동시에 체내로 들어오면 간의 해독 과정에 과부하가 걸리거나 대사 경쟁이 일어나 중간 대사 산물이 체내에 더 오래 머물 수 있다”며 “성분에 따라 체내 흡수를 방해할 수 있는 제품이 있으므로, 복용 간격을 두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만성질환 의약품을 복용 중인 환자가 영양제를 임의로 병용할 때 발생하는 약물 상호작용은 더 치명적이다.대중적으로 소비되는 국민 영양제인 홍삼이나 오메가3도 예외는 아니다. 홍삼은 복용 후 몸이 따뜻해지는 열감이 생길 수 있어 고열 환자나 혈압이 높은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혈압 상승이나 가슴 두근거림이 생길 수 있다. 혈액 응고를 막는 와파린과 홍삼을 병용하면 와파린의 혈중 농도가 낮아질 수 있고, 항혈소판제와 함께 먹으면 출혈 경향이 악화될 위험이 있다.고혈압약이나 혈액 응고 억제제(와파린·아스피린)를 복용하는 환자가 오메가3를 병용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오메가3 역시 혈액을 묽게 만들어 출혈 위험성을 키우고, 혈액 흐름이 가빠지며 혈압을 올릴 위험이 존재한다.식품안전정보원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은 항생제와 함께 먹으면 약효가 상쇄되고 면역억제제 복용 환자에게는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녹차추출물은 타이레놀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진통제와 같이 먹으면 간 손상 위험을 급격히 높인다.손 부원장은 "특정 기능을 위해 만들어진 건강식품을 관련 질환자나 증상이 있는 분들이 기존 치료 약과 함께 드시면 기능이 과해지거나 반대로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다"며 "영양제를 섭취한 후 부종, 알레르기, 두통, 소화장애 등이 나타나거나 섭취를 중단했을 때 증상이 호전된다면 영양제가 오히려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신호"라고 경고했다. "건기식은 식품일 뿐 치료제 아냐" 정보 부재와 무분별한 복용은 실제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11년간 접수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관련 위해 사례는 총 1400건이다. 이 중 복통·구토·피부 발진·간 기능 이상 등 안전 관련 피해가 953건(68.1%)으로 가장 많았다. 섭취 경험자 2000명 대상 인식조사에서도 21.3%가 섭취 후 부작용을 겪었다고 응답했다. 반면 섭취자의 53.8%는 기본 안전장치인 '식약처 인정마크'조차 확인하지 않고 구매했다.그간 영양제 시장을 둘러싼 논의는 효능 중심 공방에 그쳤으나, 전문가들은 ‘시장의 중심을 안전성’으로 옮겨야 한다고 조언한다. 우선순위는 무분별한 복용을 줄이는 ‘영양제 다이어트’와 올바른 제품 선택 기준 마련이다. 정식 건기식은 식약처의 기능성과 안전성 평가를 통과한 ‘건강기능식품’ 문구 또는 인정마크가 표기돼 있다. 이 마크가 없는 제품은 일반 가공식품으로 분류되므로 구별해야 한다.제품 뒷면의 ‘영양·기능 정보’를 살펴 식약처가 인정한 원료인지, 1일 섭취량과 주의사항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으려면 사전 심의를 통과한 제품에 부여되는 ‘표시·광고 심의필 마크’를 체크하는 것도 필수다.손 부원장은 “건기식은 어디까지나 식품일 뿐 질병 치료제가 아니므로 권장 섭취량 범위를 벗어난 고용량 섭취는 피해야 한다”며 “개인의 장내 환경에 따라 영양소 흡수율도 제각각인 만큼, 자신이 먹는 영양제 제품을 직접 지참해 병원이나 약국에서 전문가와 상의한 뒤 필요한 성분만 골라 줄여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11.02 12:00

4분 소요